◀ 앵커 ▶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1500m에서 남녀 대표팀이 금, 은, 동을 싹쓸이했는데요.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길리 선수는 다음 달 아시안게임 전망도 밝게 했습니다.
◀ 리포트 ▶
여자 1500m 결승전.
뒤에서 숨을 고르던 우리 선수들이 10바퀴를 남기고 일제히 튀어나가더니 단숨에 1, 2, 3위로 올라섭니다!
중국 선수가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끝에 김길리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김길리가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 첫 금메달을 신고한 가운데 서휘민이 2위, 김건희가 3위를 차지하며 금, 은, 동을 휩쓸었는데요.
이어진 남자 1500m 결승에서도 우리 선수 3명이 각축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코너에서 역전에 성공한 김태성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동현과 배서찬이 뒤를 이으며 남자부도 금, 은, 동을 싹쓸이했는데요.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한 김길리와 김태성은 다음 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의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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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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