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3월 안 넘길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에 대해 "3월 중 요금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22일)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당초 2023년 300원을 인상하려고 했지만 정부의 물가 억제 협조 요청에 따라 미룬 것이 올해까지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 등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코레일은 지난 2일 열린 회의에서 지하철 요금을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늘 수록 서울교통공사의 적자폭이 늘어나는 데 대해 "요금 인상을 통해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서울지하철 #서울시 #오세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