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안전한 SNS 사용을 위한 인스타그램 '10대 계정' 정책이 국내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인스타그램 10대 계정은 청소년의 과도한 SNS 사용과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등을 제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영미권에서 먼저 도입됐는데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 처리되고요.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만 전체 공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또 청소년 계정은 서로 친구를 맺은 사이에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폭력적인 콘텐츠 등 민감한 내용의 콘텐츠 시청 역시 제한됩니다.
부모가 자녀의 대화 상대를 볼 수 있고, 앱 이용 시간도 제한할 수 있는데요.
인스타그램은 다음 달 11일 간담회를 열고 국내 10대 계정 도입과 관련한 상세 내용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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