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출석'에 속속 모여드는 지지자들…이 시각 서울구치소 앞
[앵커]
오늘(2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하기 위해 세 번째 외출에 나섭니다.
지난번에는 변론기일이 열리기 1시간 전쯤 출발했는데요.
서울구치소 앞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
[기자]
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23일)은 지난 화요일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을 예고한 날입니다.
이곳 구치소에 구금된 이후 세 번째 외출이 이뤄지는 겁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1시간 반쯤부터 의자를 정리하며 집회를 준비했는데요.
참가자들이 하나둘 모습을 보이며 조금 전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제(22일)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시도한 세 번째 강제구인 등 조사를 모두 거부하면서 공수처는 조금 전 윤 대통령 사건을 검찰로 넘겼는데요.
윤 대통령은 공수처 조사는 모두 거부했지만 오늘 헌재 탄핵심판 변론에는 직접 출석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1일 3차 변론에 이어 두 번째 탄핵심판 변론 출석이자, 구치소 밖을 나서는 건 구속영장 실질심사부터 시작해 세 번째입니다.
지난 번처럼 낮 1시를 전후해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이곳 구치소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외출 당시 호송차량 앞뒤로 경호차의 호위 속에 교통 통제를 받으며 이동했는데 오늘도 같은 방식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그제 탄핵심판 3차 변론을 마친 뒤에는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은 뒤 구치소에 밤 9시를 넘겨 돌아온 바 있습니다.
이곳 구치소 앞에는 윤 대통령이 헌재로 출발하는 시점을 전후해 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현장연결 장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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