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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현지 시각 22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AI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특히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One) UI 7'이 탑재됐습니다. 음성 비서인 '빅스비'가 AI 에이전트로 진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강민석/삼성전자 MX 사업부 상무] "S25는 AI 에이전트와 맞춤형 AI 경험을 통해서 소비자가 일상에 필요한 것들을 편하게 말로 하고 폰이 알아서 추천하고 실행해 주는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일일이 앱을 찾을 필요 없이 AI가 앱을 넘나들며 연결해줍니다. '나우 바'와 '나우 브리프'라는 새로운 AI 기능도 포함됐는데,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개인 비서처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시간 통역 기능은 20개 언어로 확대됐고, 카메라도 5천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강화됐습니다. 국내 판매가격은 S24 시리즈와 같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다음 달 7일부터 전 세계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정아람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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