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지표조사에서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38%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의 상승세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앞서는 걸로 나왔다고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위기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이재명 대표에게 이런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이제 체포 구속이 되고 탄핵 심판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고 보는 우리 국민들께서 이제 우리 민주당에 대해서 더 큰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기대하는 것이 아닌가.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것이 우리 민주당이 해야 될 일이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실용과 성장을 강조하며 중도 진영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습니다.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니겠습니까?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입니다.]
이 대표의 간판 공약인 '기본 사회'도 우선순위에서 미뤘는데, 중도 표심이 이 대표의 손을 잡을지 궁금해집니다.
[앵커]
속보 전합니다. 법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이재명 대표 항소심 결심 공판을 2월 26일, 2월 26일에 심리를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3월 중에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2월 26일 결심 공판…이르면 3월 선고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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