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구속…"도망 염려"
서울서부지법 폭력 집단난동 당시 판사실에 침입한 40대 남성 이 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 이준엽 판사는 어제(23일) 오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의 혐의 내용에 영장전담 판사실 침입이 포함될 여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이날 심사는 영장전담 판사가 아닌 이 판사가 맡았습니다.
이 씨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 전도사'로 알려졌으며, 지난 19일 새벽 서부지법에 난입해 7층 판사 집무실 출입문을 손괴하고 침입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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