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살해' 태권도 관장 상습학대 추가 기소
태권도장에서 5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관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미뤄지고 재판이 재개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의 아동학대 관련 추가 범행에 대한 검찰 측 기소로 사건을 병합해 변론을 재개했습니다.
검찰은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태권도장에서 피해 아동 26명에게 볼을 꼬집고 때리는 등 총 124차례 학대를 했다"며 추가 공소 요지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2일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매트 사이에 5살 아동 B군을 거꾸로 넣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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