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중국인 공급책에 징역 26년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필로폰 공급책인 중국인 A씨가 캄보디아 법원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았다고 국가정보원이 어제(23일)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해 국정원의 정보 지원으로 캄보디아 프눔펜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로부터 필리핀 원료를 공급받은 국내 범죄 조직은 지난 2023년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이라고 속여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건넨 뒤 부모들을 협박했습니다.
국정원은 앞으로도 해외당국과 공조를 강화해 국제 범죄 조직을 적극 차단할 방침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국정원 #학원가 #마약음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