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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멤버들이 SNS를 통해 새로운 활동명 공모에 나서며, 독자적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자체적으로 새롭게 개설한 SNS에 "일정 기간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댓글 참여를 독려했고요.
별도의 입장문에선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뉴진스는 "하이브와 어도어가 자신들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도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며, "소속사 관계자들은 멤버들의 일부 부모님도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말, 소속사 어도어의 의무 미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어도어 측은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냈고요.
뉴진스의 새 활동명 공모 소식에, 어도어는 "중대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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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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