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불구속기소
국토부의 권한을 이용해 정치권 인사들을 민간기업 임원으로 취업시키도록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23일)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총장은 21대 총선에 낙선한 뒤 국토부 추천으로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으로 채용돼 1년간 1억 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김현미 #노영미 #한국복합물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