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어제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줄다리기를 하는 장면입니다. 이제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곳곳에서 이미 설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광주 북구청 어린이집에서 민속놀이 행사가 열렸는데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아이들은 줄다리기를 하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대전 유성구청 어린이집 아이들은 세배하는 법을 배웠는데요. 예절교육을 마치고 기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앵커]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설날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내일부터 긴 연휴가 시작되는데, 벌써부터 공항은 출국 인파로 북적인다면서요.
[기자]
네. 어제 새벽에 인천국제공항을 가봤는데요. 출국장에는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모습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이동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열흘 동안 200만 명 이상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앵커]
다사다난한 요즘인데요.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이번 설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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