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만간 尹 조사 전망…이 시각 서울구치소
[앵커]
검찰은 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조만간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구치소 앞에는 연일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서울구치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곳 구치소에 수감된 지도 오늘로 열흘째가 됐는데요.
오후에 가까워지면서 지지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소동은 없었지만,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 기동대가 배치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출석한 뒤 저녁 7시쯤 이곳 구치소로 복귀했습니다.
공수처 출석 요구와 강제 구인을 모두 거부했던 윤 대통령은 이제 검찰에서 수사를 받게 되는데요.
검찰이 윤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할지 혹은 이곳 구치소를 찾아 방문 조사를 진행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뒤 모두 옥중조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아침부터 계속 구치소 입구를 살피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윤 대통령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경호차량이나 법무부 호송차의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고요.
검찰 쪽 차량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이곳 구치소 앞 긴장감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구치소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현장연결 신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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