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돌아갈 부석사 고려불상 100일간 일반 공개
왜구에게 약탈당했다가 절도범이 훔쳐 국내로 들여왔지만 일본의 소유권이 인정돼 일본으로 돌아가야 할 고려시대 불상이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 100일간 일반에 공개됩니다.
부석사에 따르면 오늘(24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 보관돼 있던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부석사로 옮겨와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을 진행합니다.
불상이 부석사로 돌아오는 건 왜구에 약탈된 지 647년 만입니다.
불상은 내일(25일)부터 부처님오신날인 5월 5일까지 100일간 일반에 공개되고, 이후국립문화유산연구원으로 반환한 뒤 일본으로 떠나보낼 예정입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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