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검찰, 尹 구속 연장 신청…여야 지지율 '접전'
검찰이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구속 기간이 연장되면 검찰은 이번 주말 대면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전 민심 파악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여야는 지지율을 두고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공수처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이 서울 중앙지법에 다음달 6일까지 구속 기간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연장 인용시 반영) 구속기간이 연장되면 이르면 이번 주말 대면 조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관심은 윤 대통령이 '친정' 검찰의 대면조사에는 응할까 하는 건데요?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검찰을 향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라"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공수처 수사를 무시하고 처음부터 다시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수사보다 탄핵심판에서 대통령 방어권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검찰까지 비판한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한 옥중정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변호인단을 통해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설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민주당은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수수방관하고 이제 핍박받는 모습을 연출 한다"며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죠?
한국갤럽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8%, 민주당은 4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케이스탯리서치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41%, 민주당 33%로 조사됐습니다.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는데,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장래 정치 지도사 선호도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갤럽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 31%, 김문수 고용부 장관 11%,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3% 순이었어요?
이재명 대표 외에 언급된 인물들은 여권의 잠재적 대선후보들입니다. 현재 구도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에선 비명계 인사들이 "정권교체에 이재명 아닌 다양한 길" 이 있다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고요. 잠행을 이어가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밥상머리 민심에 신경을 쓰는 행보로 보입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난 10일 "여야가 합의해 위헌적 요소가 없는 특검법을 마련해달라"고 말한 이후 특검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정부가 화요일마다 국무회의를 여는데 다음 주에는 연휴 마지막 날인 31일인 금요일에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재의요구 여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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