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입에서 '김정은' 나왔다‥북미 대화 시동

2025.01.25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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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연락을 취할 거란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취임한 지 닷새도 안 돼 북한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건데요. 어떤 셈법이 깔린 걸지,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군축' 아이디어에 찬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중국은 (핵무기에서) 4~5년쯤 내로 우리를 따라잡을 겁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핵군축 문제를 꺼낸 것도 그렇지만 러시아, 중국을 함께 거론한 건 더 주목해야 합니다. 푸틴이 반겼다는 대목은 이슈를 제기하는 '근거'를, 또 턱밑까지 추격해 온 중국의 존재는 협상을 '뜸 들일 수 없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실제 러시아와의 핵군축 조약은 내년 2월에 끝나고, 그나마 중국과는 이런 조약조차 없는 상탭니다. 스트롱맨의 나라, 미중러가 동시에 협상을 해야 더 주목받고,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배경도 있습니다. 트럼프는 논란 속에 스스로 핵보유국이라고 부른 북한도 기다렸다는 듯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등장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김정은은 정말 똑똑한 친구입니다. 그렇게 할 것입니다." 수시로 브로맨스를 암시하더니 처음으로 톱다운 정상외교의 신호를 직접 보낸 겁니다. 예상을 깨고 취임초부터 북한과의 관계개선의 의지를 표시한 걸 두고 즉흥적이라기보다 나름의 계산과 셈법이 섰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북미관계 개선을 '동시행동의 원칙'에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 전황이 북한의 개입으로 더 복잡해졌다고 스스로 인정했던 만큼 밀착 중인 중국, 러시아, 북한과 한꺼번에 협상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관건은 북한의 반응입니다. 호응 답변이 나온다면 몰라도 만약 '핵포기는 없다'는 식의 차가운 담화가 나온다면 당분간 북미간 말대말 여론전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재용 기자(jykim@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MBC 2025012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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