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윤대통령 구속 연장 불허…탄핵심판 4차 변론 파장
검찰이 신청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한 연장이 법원에서 불허됐습니다.
탄핵심판 4차 변론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론은 어떤 흐름을 이어지고 있는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허가하지 않는다고 통보했습니다. 공수처 검사가 수사한 뒤 기소를 요구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이어나갈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건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검찰은 4시간 만에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다시 신청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법원이 공수처법의 취지를 제대로 해석했다며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라고 했는데요. 법원이 또 다시 불허한다면 검찰이 어떻게 대응에 나설까요?
탄핵 심판에서 비상계엄 당시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빼내라고 지시했다는 김용현 전 장관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죠. 어떻게 보고 계세요?
여당 지도부는 대통령의 '방어권 행사'에 공식 입장을 내긴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냈는데, 야당에선 '국민과 헌재에 대한 조롱'이란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발언들이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거라 보십니까?
한편, 윤 대통령은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는 옥중 메시지를 냈습니다. 지지층에 계속해서 결집 메시지를 보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 설 연휴 밥상머리 민심에 영향이 있을까요?
여론 흐름도 짚어보죠.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38%, 민주당 40%로 오차 내 접전을, 케이스탯리서치의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오차 밖에서 우위를 보였는데요. 상반된 여론조사 결과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이재명 대표가 31%로 가장 높은 지지 받았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박빙인데,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민주당이 우세한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1%를 기록했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지지율이 주춤하는 상황에서 비명계가 최근 이재명 대표 체제를 연일 비판하는 등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 독주 막아야", "이 대표 혼자 모든 걸 다 잘할 수는 없다" 등 비명계의 작심 발언 앞으로 더 커질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