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유정복 잇단 해외 순방…"투자 유치 초점"
[앵커]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연휴를 앞두고 잇따라 해외 순방에 나섰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했고, 유정복 인천시장은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국내 정치인 중에는 유일하게 세계경제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경제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다보스 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입니다.
김 지사는 7박 9일간의 일정에서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세계 경제지도자들과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수많은 정치 경제 지도자들과 우리 한국과의 협력 관계,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 또 구체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혁신가들'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첨단산업의 중심"이라며 세계적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유 시장은 LA 주요 한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재외동포 700만의 거점이자 고향과 같은 곳이 인천이다 이것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 하나의 거점으로서 여러분들께 비즈니스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조금 더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을…"
유 시장은 또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투자의향서 전달식을 주재하며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과 투자자들의 케이-콘-랜드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받아내는 등 성과를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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