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붐비는 인천공항…"여유롭게 나오세요"
[앵커]
설 연휴 이틀 차인 오늘(26일)도 인천공항은 이른 아침부터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공항 이용객이 역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죠.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나와 있는데요.
연휴 이틀 차인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여행을 떠나려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커다란 가방을 끌며 기대감에 부푼 여행객들이 공항 내부를 오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항공권과 여권을 들고 검색대 통과를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는데요.
친구, 가족과 해외로 떠나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지면서 해외 출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루 평균 21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모이면서, 지난 설 연휴 때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2만여 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대책을 시행하는데요.
출·입국장은 평소보다 30분 더 일찍 열고, 보안검색대도 기존보다 확대 운영하고요.
체크인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인력도 평소보다 110여 명 늘리고, 자원봉사 안내소도 4곳을 추가했습니다.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출국심사 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요.
이번 설 연휴 기간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평소보다 더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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