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尹 구속연장 재신청도 불허…기간 만료 전 기소 전망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재차 법원에 신청했지만 불허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25일) "구속 기간 연장 허가가 불허됐다"며 "사유는 전날과 비슷한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공수처 검사가 수사한 다음 검찰청 검사에게 송부한 사건에서 검찰이 수사를 계속할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연장을 불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1차 구속 기간 내에 윤 대통령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게 됐습니다.
검찰은 1차 구속 기간을 내일(27일)까지로 보고 있지만 기소 여부는 이보다 이른 오늘(26일)쯤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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