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기승에 전기차 충전 등 보험사 긴급출동 급증
이달 중순까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자 보험사 긴급출동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1∼15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5개 보험사의 긴급출동 건수는 98만6천여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53% 늘었습니다.
긴급출동 건수가 급증한 것은 올해 첫 보름간 한파가 심했던 영향으로, 추위에 배터리 방전 차량이 늘며 배터리 충전을 요구하는 긴급출동이 특히 많이 늘었습니다.
배터리 충전을 위한 긴급출동 서비스 건수가 62만7천여건이고 긴급 견인 14만3천여건, 타이어 교체 및 수리 12만4여건이었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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