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연휴 안전 총력…"응급의료 유지·대설 대비"
[앵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국민 생명 보호와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 그리고 대설·한파에 대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맞이한 설 연휴.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담관을 배정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조치를 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고위험 산모, 신생아 진료·이송, 야간 소아 진료, 심뇌혈관질환, 수지접합, 급성복증 등 특수질환 진료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설 연휴기간, 큰 병이 아니라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이나 중소병원 응급실을 먼저 찾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최 대행은 연휴 기간 이어질 대설과 한파로 인한 교통사고·동파 피해 등을 우려하며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주요 도로와 사고다발 구간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철도·항공 같은 국가 기반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붕괴, 전도, 고립 같은 대설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가로수 고정 등 안전 조치도 주문했습니다.
한편, 최 대행은 이른바 'F4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각 기관이 미국 신정부의 정책과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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