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설날을 맞아 5시간에 걸친 특집 생방송을 했습니다.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에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국 CCTV가 28일 방송한 춘제 갈라쇼 영상입니다.
16대의 로봇이 무용수들과 함께 중국 북부 지역의 전통 무용인 '뉴양거'를 추고 있습니다.
3분 정도의 영상에서 로봇들은 손수건을 돌리고 위로 던졌다가 다시 받기도 합니다.
3개월 동안 AI 기반으로 학습된 중국 로봇 업체의 인간형 로봇입니다.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연출한 이번 방송은 중국 내에서 168억 건 조회됐는데, 로봇과 드론 등 중국의 과학 기술 발전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준 중국의 인공지능 '딥시크'의 개발도 충격을 줬습니다.
하지만 발전을 둘러싼 논란도 많은데요.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건 누구냐' 마오쩌둥을 답한 뒤 갑자기 딥시크가 말을 돌립니다.
실시간으로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을 검열하는 건 아닌지, 또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집니다.
[화면출처 CCTV·엑스 'whyyoutouzhele']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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