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화재…문체부 "문화유산 피해 없어"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문화유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이 증축 공사를 시작하면서부터 대부분의 유물을 수장고에서 별도 관리하고 있었으며, 이번 불로 인한 수장고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혹시 모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소장품 257점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조선 22대 왕 정조의 편지 14통을 모아놓은 '정조 한글어찰첩' 등이 소장돼 있으며, 증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휴관 중입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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