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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휴일 눈썰매장 북적…가족·친구와 겨울 나들이 [앵커]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놀이가 눈썰매인데요. 도심 속 눈썰매장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겨울을 즐기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서울 양재천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운영됐던 곳인데요. 지금은 눈이 가득한 썰매장으로 변신해 방문객들에게 겨울 추억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도심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방문객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겨울눈놀이터는 지난 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겨울에는 더 큰 규모의 눈썰매장을 새로 마련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썰매장 안에는 빙어 잡기 체험이나 트램펄린 등 놀이기구도 있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고요. 추위를 견딜 수 있는 공간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있어서 이곳 눈썰매장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썰매를 타고 눈길을 내려오는 아이와 어른 얼굴에는 함박 웃음이 가득하고요. 한편에서는 눈 위를 뒹굴거나 눈사람을 만들고, 눈을 뭉쳐 친구들한테 던지며 눈싸움도 합니다. 이곳 눈썰매장은 이달 16일까지 운영되니까요. 올겨울에 아직 눈썰매장을 즐기지 못했다면 도심 속 썰매장에서 추억 만들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양재천 눈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겨울 #눈썰매 #눈사람 #눈싸움 #양재 (함현지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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