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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조 중단한 트럼프, 주무 부처도 규모 축소·격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의 모든 국제원조를 중단한 상태에서 주무 부처인 '국제개발처'의 규모를 축소하고 국무부 산하로 격하할 예정이라고 미국 주요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국제개발처에서는 대규모 정리해고가 진행되고 있으며, 부처 홈페이지는 예고나 설명 없이 현지 시각 1일 갑자기 폐쇄됐습니다. 국제개발처는 직원 1만여명에 연간 예산이 428억 달러, 62조원이 넘는 독립부처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유엔이 파악한 전 세계 국제원조 금액의 42%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트럼프 #국제원조_중단 #국제개발처_격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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