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한파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것은 한파 경보가 발령된 서울인데 밤사이 이렇게 수도 계량기가 부서지는 등의 동파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닷물까지 꽁꽁 얼었습니다.
인천 강화인데요.
물길이 닿는 곳마다 하얀 얼음 덩어리로 변했습니다.
오늘 아침 철원 임남면의 체감 온도가 영하 33.7도, 서울 중구는 영하 23도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5도를 보였는데요.
내일과 모레, 그리고 토요일까지도 영하 12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동파 사고와 한랭 질환 등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이미 대설 특보가 내려진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는 오늘 밤사이 또 한 차례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목요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30cm 이상, 전라권에 최고 20cm 이상, 충남 서해안에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대부분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영하 12도, 춘천 영하 16도를 보이겠고요.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영하 5도에 그치는 등 종일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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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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