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명재 선수가 중동팀 대신 잉글랜드 3부 리그 버밍엄시티에 입단했습니다.
백승호와 한 팀에서 뛰면서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서른 살 나이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데뷔 11년 만에 K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명재.
시즌 종료 후 울산을 떠나 자유계약 신분이 되면서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는데요.
오늘 잉글랜드 3부리그 버밍엄시티에 전격 입단했습니다.
올 시즌 종료 때까지 사실상 3개월짜리 단기 계약인데, 중국이나 중동팀 제의도 있었지만 유럽 무대 도전을 택했습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유럽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뒤 내년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거겠죠.
[이명재/버밍엄시티]
"영국은 누구에게나 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오게 돼서 되게 영광으로 생각하고 여기에서 이제 정착할 수 있게 더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버밍엄시티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와 한솥밥을 먹게 됐는데요.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되겠죠?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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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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