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법원의 선거 중지 처분에 따라 파행을 거듭했던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치러집니다.
문체부의 징계 요구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정몽규 회장도 후보 자격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 리포트 ▶
축구협회는 11명의 선거관리운영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오는 26일 차기 협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법원이 선거 관리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한 만큼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영수 위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했고, 위원 11명 가운데 10명을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등 외부 인사로 구성했습니다.
기존 후보들의 자격도 그대로 인정하면서 이번 선거는 정몽규 현 회장과 허정무 전 감독, 신문선 명지대 교수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는데요.
허정무, 신문선 후보는 "새 운영위가 공정한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 놨고, 정몽규 후보는 "선거일이 확정된 만큼 모든 후보가 허위사실 주장과 비방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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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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