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첫 재판서 내란 혐의 부인…"오히려 범죄 막아"
12·3 비상계엄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첫 재판에서 내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조 청장의 변호인은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경찰청장으로서 당연히 요구되는 치안 유지 활동을 했는데 계엄군 활동 지원으로 오인받고 있다"며 "오히려 계엄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범죄 실현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청장 변호인도 "내란죄와 고의 국헌문란 목적의 공모관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2차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7일로 지정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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