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경제수석 "줄탄핵·일방 예산삭감 등이 계엄 원인"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6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줄탄핵과 예산의 일방적 삭감 등이 계엄의 종합적인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지난해 말 예산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건 헌정사에 처음 있는 사례"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다만 '계엄 선포를 할만한 국가비상사태가 있었냐'는 국회 측 질문에는 "헌재가 판단해줄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또 전임 경제수석이었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비상계엄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 없고 윤 대통령이 쪽지를 건네는 것도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