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쓰촨성의 한 시골 마을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190cm의 큰 키에 CG로 빚은 듯한 얼굴, 금속 질감의 의상까지‥
낯선 인간형 로봇이 출현했다는 소식에 동네 사람들이 너도나도 나와 구경 중인데요.
기술 발전은 뒷전! 로봇을 향한 어르신들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중매 문화를 중시해서 그런지 대부분 '결혼은 했냐', '남자 친구가 있냐' 같은 내용이 대부분인데요.
이 모습에 그만 빵~ 웃음이 터지고 맙니다.
알고 보니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휴머노이드 로봇처럼 분장해 고향을 방문한 거였는데요.
연기상급 분장과 연기가 명절 때마다 진리인 결혼 질문에 묻히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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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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