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이 일본에서 폐렴으로 숨진 아내 서희원의 유해와 함께 대만에 돌아갔습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졌는데요.
구준엽과 서희원의 어머니 등 유족은 지난 5일 소형 전세기를 타고 일본에서 출발해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취재진이 몰려들자 구준엽이 한 말 먼저 간 아내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랑이 담겼습니다.
구준엽은 유골함을 품에 안고 차량에 탑승하기 전, 몰려든 취재진에 아내가 놀라지 않도록 우산으로 가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희원의 여동생은 성명에서 "언니가 평안하게 집에 돌아왔다"며, "조용하고 진중했던 언니의 성격을 존중해 고별식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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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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