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5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텔레그램에 사진 한 장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계정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강제로 투입된 북한 군인들이 마지막 선택을 하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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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쳐진 두 나무━
나무엔 '하늘'이라고 쓰여 있고 옆에는 북한군 시신이...
현지시간 5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텔레그램에 올라온 사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자살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자살한 군인들의 시신이 특정 장소에서 발견된다"고 전해
러시아와의 협약에 의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강제 투입된 북한군들은 대부분 어리고 전장 경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공포감과 고통에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자살을 돕기도
AP통신은 북한군을 생포한 우크라이나 병사 인터뷰에서 "징집이 16세에 시작돼 8년간 복무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을 주자 '형제'라고 불렀다"
"한 생포 군인은 붙잡히자 콘크리트 기둥에 돌진해 자해했다"고 안타까운 상황 밝혀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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