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전국 곳곳 탄핵 찬반 집회…다음 주 헌재 7차 변론
[앵커]
헌재의 6차 탄핵심판 변론이 마무리 된 가운데 정치권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 속에서도 전국 곳곳에선 윤 대통령의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주말 강추위 속 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과 대구에서 진행되는 찬반 집회에 여야 의원들도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는데요. 이런 정치권 움직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 대통령 측이 오늘 입장문을 내고 헌재의 증인신문 진행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증인신문 시간을 제한하고 반대신문 사항은 하루 전 미리 제출해 상대방에 노출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건데요. 반면 헌재 측은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 모두 반대신문 사항을 미리 공개하고 시간 제한 역시 양측이 동등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 내용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윤 대통령 측 진실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여당은 핵심 인물들의 발언이 달라졌다고 평가했고, 야당은 대통령의 '탄핵공작' 발언은 궤변이라고 날을 세웠는데, 어떤 점을 주목해서 보셨습니까?
윤 대통령은 다음 주 2차례 이어지는 탄핵심판 변론기일에도 직접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2차례 변론에 8명 증인이 예정돼 있는데요. 핵심 쟁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헌재가 증인을 추가로 채택하거나 기일을 추가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석동현 변호사가 만든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누구나 가입할 수 있지만, 탄핵 반대 서명과 실명 인증을 거쳐야 하는데요. 이 같은 움직임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이 다음 주 당 차원의 개헌특위를 가동하고 본격적으로 공론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개헌에 선을 긋고 있지만 비명계 주자들은 개헌에 힘을 싣고 있는데, 개헌 논의에 진전이 있을 거라 보십니까?
한편 국민의힘이 '난상토론' 우려로 국정협의회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자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가 급하지 않은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반도체특별법과 연금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여야 주도권 다툼이 격화한 가운데 국정협의회를 두고 양측의 협상이 가능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