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5층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음식점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81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약 1시간 1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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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인근 건물의 식당과 캐노피, 창고 등으로 옮겨붙으며 소방당국 추산 약 8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튀김유를 장시간 방치했다가 과열돼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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