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등에 따른 고환율 여파로 농·축·수산물 수입 단가가 10∼1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노르웨이산 냉동 고등어 단가는 지난해보다 10%가량 올랐고, 캐나다산 활랍스터 수입 단가도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미국·호주산 소고기 수입 단가는 지난해 대비 15% 이상 오르면서 판매가도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천450원 안팎으로, 지난해 2월보다 10%가량 올랐습니다.
고환율에다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수급 변동까지 더해지면 수입 단가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관진 기자 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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