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이자이익 달성한 금융지주…지난해만 41.8조원
시장금리 하락에도 가계·기업 대출이 늘자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들이 역대급 이자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인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이자 이익은 총 41조8,760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습니다.
금융지주 별로는 KB금융이 12조8,267억원으로 집계되며 가장 많았고, 하나금융을 제외한 3곳은 모두 이자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난 은행권 대출 수요 역시 숫자로 확인됐습니다.
KB국민은행의 원화 대출은 2023년 말 342조원에서 지난해 말 364조원으로 불어났고, 다른 금융지주들도 1년 사이 많게는 10% 늘어 모두 300조원 넘는 원화대출금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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