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번주 탄핵심판 7·8차 변론…여야, 尹 접견 놓고 공방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여야의 여론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탄핵심판이 두 차례 이어지며 진실공방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이번 주 탄핵심판 7·8차 변론에는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8명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특히 이 전 장관과 신 실장은 국회와 대통령 양측이 증인으로 모두 신청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이 가장 쟁점이 될까요?
[질문2] 8차 변론엔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지호 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조' 지시와 운용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지가 관심인데요?
[질문3] 현재로선 두 번의 탄핵심판 변론이 남은 가운데 헌재는 아직까지 추가 변론기일을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최후 변론을 준비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고, 한덕수 총리 등 증인 채택도 보류돼 있는데요. 기일을 추가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4] 김기현 전 대표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 친윤계 의원 5명이 내일 윤 대통령을 접견합니다. 일각에서 '옥중 정치'라는 비판도 나오는 가운데, 여당은 개인 차원의 접견이란 입장을 견지하고 있죠. 이에 민주당은 "집권당 의원들은 민생 회복과 대외신인도 회복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는데요, 이 사안 어떻게 보세요?
[질문5] 한편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SNS을 통해 대통령 국민 변호인단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겼다면서, 오는 13일 청계광장에서 국민 변호인단 출범식을 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 청년층과 40대의 참여가 많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6] 마은혁 헌법재판과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쟁의 심판은 변론이 내일 재개됩니다. 국회 측은 마 후보자 선출에 여야 합의가 있었다는 취지의 증거를 제출했고, 최 대행측은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권성동 현 원내대표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거든요? 사안이 어떻게 전개될까요?
[질문7] 이번 주부터 2월 국회가 본격 가동되는 가운데, 내일은 이재명 대표, 모레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각각 연설에 나섭니다. 두 사람, 각각 어떤 메시지를 강조할까요?
[질문8] 여야는 반도체특별법과 연금개혁, 추경 등 3대 쟁점을 놓고 충돌을 거듭할 뿐, 입장 차를 쉽게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초 이번 주 초 열기로 한 국정협의회 4자 회담도 무산 가능성도 커졌는데, 어떻게 접점을 찾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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