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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진 추위에 한강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9일) 기상청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번 겨울 처음으로 한강의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도 추위가 이어집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8도, 대전이 영하 9도로 오늘 아침만큼이나 춥겠습니다. 그래도 길었던 강추위가 차츰 물러갈 채비를 합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도로 올라서겠고요. 화요일에는 6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다만 모레까지 아침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출근길 든든하게 챙겨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 지역에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눈이 날릴 때 있겠습니다. 정월대보름인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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