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를 여유롭게 거니는 거위들.
카이스트 명물 '거위 가족'인데요.
전국을 덮친 한파에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거위 가족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살고 있던 연못이 꽁꽁 얼어버리자 어두운 밤, 캠퍼스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인데요.
'카이스트 서열 1위'로 꼽히는 거위 가족들.
이들을 위한 횡단보도가 따로 있을 정도로 대학교 안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지만, 올해는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거위도 혹한기 훈련 중", "그래도 거위털이라 따뜻하겠다"는 재치 넘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거위는 추위와 질병에 강해서 한겨울에도 야외에서 활동하고요.
평균 수명이 40~50년 정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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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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