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지난 금요일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부산에도 함박눈이 내리면서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지난 7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인데요.
모처럼 펑펑 내린 함박눈에 신이 난 어린이들이 학교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얼마나 신이 났는지 양팔을 벌리고 힘차게 달리는 모습이, 정말 천진난만해 보이죠?
학교 운동장에서 눈을 만끽하는 어린이들, 눈보다 아이들이 더 많은 것 같다는 글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눈보라를 헤치고 뒤뚱뒤뚱 걷는 거대한 새 한 마리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이라며, 눈이 세차게 내리자 하늘을 날던 독수리 한 마리가 지쳐서 도로 한가운데 내려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일 오전 부산에는 한 시간 정도 눈이 내렸고요.
지역에 따라 0.3센티미터에서 0.5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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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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