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플러스입니다.
지난 7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의 별세 소식에 가요계는 물론 팬들도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어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영결식이 진행됐습니다.
어제 아침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송대관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고인을 향한 묵념으로 시작해 약력 소개가 이어졌고요.
대한가수협회 회장인 후배 가수 이자연이 조사를 낭독한 데 이어, 라이벌이자 막역한 관계였던 가수 태진아가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후배 가수들은 송대관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한 뒤, 고인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1967년 데뷔한 고인은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1975년 '해뜰날'로 인기 가수 대열에 올랐고요.
이후 '네 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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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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