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두 번째 시즌이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수상했습니다.
첫 번째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입니다.
현지 시간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미국 영화와 텔레비전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입니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상에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파친코' 시즌2도 후보에 올랐는데, 상은 오징어 게임에 돌아갔습니다.
시즌 2가 처음으로 미국 주요 시상식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
2022년 '오징어 게임'은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텔레비전 시리즈에서는 17세기 사무라이를 그린 미국 드라마 '쇼군'이 4개 상을 가져가면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영화에서는 '위키드'와 '콘클라베'가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기록을 세웠고, '에밀리아 페레즈', '서브스턴스', '위키드'가 각각 세 부문에서 상을 받아가 공동 최다 수상작이 됐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Critics Choice' 'FX Networks' Apple TV·넷플릭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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