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번 박윤재"
서울예고 1학년인 박윤재가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이 대회엔 15~18세 학생들만 참가해 차세대 발레 스타의 등용문으로 꼽힙니다.
우리나라 남자 무용수가 이 콩쿠르에서 우승한 건 박윤재가 처음입니다.
[박윤재 / 서울예고 재학·발레리노 : 꿈의 무대인 로잔 콩쿠르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스러운데, 이런 파이널 무대까지 서고 큰 상까지 받게 돼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박윤재는 1등 수상과 더불어 최우수 젊은 인재상도 함께 받았습니다.
박윤재는 결선에서 고전 발레 '파리의 불꽃'과 컨템포러리 발레 '레인'을 선보이며 강렬한 에너지를 뽐냈습니다.
이 대회는 결선 무대뿐 아니라 1주일 가까이 발레 교육 등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며 다방면 평가를 통해 장학생과 최종 1위를 가립니다.
1985년 강수진이 한국인으로는 처음 입상했고, 2007년 파리오페라 발레단의 박세은이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한국 여성 무용수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 20명 가운데 우리나라 무용수는 박윤재를 비롯해 4명이 이름을 올리며 발레 강국으로 면모를 뽐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영상출처 | 로잔 발레 콩쿠르, 박윤재 인스타그램
자막뉴스 | 이선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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