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센터] 중국, 보복 관세 부과.…2차 미·중 관세전쟁 시작?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중국이 예고한 대로 '맞불'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다수 국가를 겨냥한 '상호관세' 카드도 꺼내들었는데요.
우리나라도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일부터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물리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대해 중국도 보복관세 시행에 나섰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이뤄졌나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관세 대응 예고에 괜찮다고 말하면서 신중한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왜 철강과 알루미늄인가요?
미국과 무역에서 우리나라의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등이 주요 수출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인데요. 높은 관세가 매겨진다면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 아닌가요? 그만큼 수출에도 타격이 클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상대국의 관세율에 동등한 관세를 매기는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정확히 '상호관세'란 무엇인가요?
지난해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액은 81조원 규모로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무역적자국 8위 수준이었는데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만약 현실화 될 경우 예상되는 피해 규모는 어떻습니까?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이 제한적 수준이라는 점에서 대화의 여지가 남아있다다는 기대감도 있는데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협상할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1기 때에도 두 나라 결국 합의로 분쟁을 끝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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