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부지법 답사·선동 혐의' 고발건 수사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직전에 불법행위를 사전 모의하거나 선동·방조한 혐의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와 운영진들이 고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10일) 디시인사이드 운영자, 이용자에 대한 내란 선동·방조 혐의 고발 건을 배당받았으며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일베저장소 운영진과 매니저 등을 내란 방조 또는 선동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16일부터 최근까지 이들 커뮤니티에 서부지법 집단 난동과 관련한 151개 게시물을 남긴 이용자들도 모두 고발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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