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새벽 4시 5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에서 바위를 비롯한 낙석이 도로를 덮쳤습니다. 5백 톤 가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낙석 방지 펜스가 부서졌고 바위를 치우느라 울릉일주도로는 내일까지 통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에도 일주도로에서 바위가 떨어지는 등 지난해에만 일주도로에서 4차례 낙석이 발생했습니다. 울릉군은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 터널을 만들어 낙석 피해를 막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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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쿵'하고 떨어진 바위
와르르 쏟아진 흙더미
완전히 휘어버린 낙석방지 펜스
어제(9일) 울릉일주도로에선 5백 톤 낙석 발생
최근 내린 폭설 때문으로 추정
다친 사람 없었지만
떨어진 바위·흙 치우느라 내일까지 도로 통제
지난해 9월에도 5백 톤 낙석
역시 집중호우 때문
지난해에만 4차례 낙석 발생
가파른 절벽 따라 만들어진 일주도로
언제든 낙석 위험
울릉군 “낙석 위험지역 터널 만들기로”
윤두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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