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두 달 연속 '경기 하방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KDI는 오늘(10일) 발표한 경제동향 2월호에서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생산 증가세가 완만한 수준에 머무른 가운데, 대외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정국 불안에 따른 가계심리 위축으로 소비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며 "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수출 증가세도 반도체를 제외한 부문을 중심으로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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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