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과테말라에서 다리를 지나던 버스가 하천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51명이 사망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뒤집히고 부서진 버스 주변과 물속을 샅샅이 수색합니다.
현지시간 10일 과테말라에서 다리를 건너던 버스가 수십 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급파돼 승객과 운전자 구조에 나섰지만, 소방당국은 최소 49구의 시신을 임시 안치실로 옮겼다고 밝혔고요.
로이터 통신은 5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버스에 현지 주민 7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소방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추락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대통령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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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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